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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황연종)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6월 11일 토요일 서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가족들을 대상으로 ‘웃음가득 행복충전’이라는 주제로 가족여행을 실시하였다.

 20여 가족들이 참여한 이번 가족여행은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덕바위체험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레일썰매와 물놀이를 비롯하여 레몬청을 만들어보는 요리체험활동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보물찾기 활동 등을 함께 하였다. 여러 가지 활동속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가족사진을 찍어 바로 출력한 후 액자에 넣어주는 선물이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른 여름 햇볕 아래서 함께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자연습지를 함께 산책하며 보물찾기놀이를 하는 등 가족들과의 시간을 즐기는 것뿐만이 아니라 다른 가족과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서로 힘든 것들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 역시 가질 수 있었다.

 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아버지는 “평소 직장생활로 바빠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사진과 보물찾기 선물 등 여러 가지 선물을 받았지만, 가족끼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