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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5월 13일(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센터중심 방과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어 서산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이 참여하였으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NC와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교육 시범학교인 음암중학교와의 협업으로 음암중학교 학생 12명이 참여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1:1로 매칭되어 함께 야구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한화이글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좌석이 매진되어 센터에서는 예매가 되지 않는 장애인 전용좌석을 예매하지 못하였으나 교사와 학생들이 힘을 합쳐 휠체어와 휠체어를 탄 학생과 함께 가장 높은 2층 지정석까지 이동하였으며, 관객들 역시 길을 양보해주고 자리를 함께 정리하는 등 성숙된 시민 문화를 보여주었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은 “직접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더불어 음암중학교 일반학급 학생들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을 보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도 이러한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통합교육의 기반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