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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6월 15일(목)부터 16일(금) 1박 2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서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1박2일로 진행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작년 가족여행이 큰 호평을 받아 올해에도 많은 신청이 몰렸으며, 기준에 의해 선정된 15개 가족 72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전북 임실치즈마을과 남원 일원을 둘러본 이번 여행은 한옥호텔인 남원 예촌에서 하룻밤을 묵었으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식 시설이 어우러진 모습에 입실을 한 가족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춘향이가 거닐었던 광한루원을 가족끼리 편안하게 산책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별들을 관측할 수 있었다. 또한 지리산 허브벨리에서 직접 아로마오일을 체집하고 로션을 만드는 체험 또한 하며 여유로우면서도 풍성한 1박 2일을 보냈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교육장은 “평일에도 많은 아버님들이 직장에 휴가를 내시고 참여하시는 모습에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큰 보람을 느꼈다.” 며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가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고 가족 안에서 회복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